아이들과 주말에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혹은 항공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10년 이상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전문가의 시각으로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의 모든 것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위치부터 체험 프로그램, 기념품샵, 유모차 이용 팁까지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러분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드리겠습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나요?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방화동 886)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으로, 김포국제공항 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으로는 김포공항 주차장을 이용한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으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대중교통 방법은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국립항공박물관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 빈도가 증가합니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 셔틀버스 기사님께서 박물관의 주요 전시 정보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버스 이용 시 주의사항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맞은편 정류장은 셔틀버스 전용 정류장입니다. 일반 시내버스는 이곳에 정차하지 않으며, 버스 도착 정보 안내 시스템도 셔틀버스만 표시됩니다. 일반버스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약 15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6번, 60번, 88번 버스가 김포공항을 경유하며, 이 버스들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자가용 이용 및 주차 정보
자가용으로 방문하실 경우 네비게이션에 ‘국립항공박물관’ 또는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박물관 전용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244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기본 30분에 1,000원, 이후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다만 박물관 관람객의 경우 최대 3시간까지 50% 할인이 적용되므로, 안내데스크에서 주차권 할인 도장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는 오전 11시 이후 주차장이 만차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오전 일찍 방문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접근성 및 편의시설
박물관은 배리어프리 설계가 잘 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문부터 전시실까지 모든 구간에 경사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입구 가까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아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무거운 유모차를 가져오지 않아도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조종 시뮬레이터, VR 체험, 항공기 정비사 체험, 관제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5세부터 중학생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 상세 안내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블랙이글 탑승체험’입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조종사의 시점에서 360도 회전과 급상승, 급강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 시간은 약 7분이며, 키 130cm 이상부터 탑승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체험해본 결과, 성인도 충분히 스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현실감이 뛰어났습니다. 다만 멀미가 심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체험 전 가벼운 식사만 하시길 권장합니다.
연령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
5-7세 유아를 위한 ‘꼬마 조종사 체험’은 실제 경비행기 조종석을 재현한 공간에서 간단한 조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 가능하며, 조종간을 움직이면 화면 속 비행기가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등학생 대상 ‘항공정비사 체험’은 실제 정비 도구를 사용해 모형 항공기를 조립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중학생 이상은 ‘관제탑 시뮬레이터’를 통해 항공 관제사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인천공항의 관제 상황을 재현한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체험 예약 방법 및 팁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국립항공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2주 전부터 가능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2주 후 프로그램 예약이 오픈되는데, 주말 프로그램의 경우 5분 이내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여러 번 예약을 시도하면서 터득한 팁을 공유하자면, 정확히 10시에 접속하여 미리 로그인을 해두고 대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하더라도 취소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에 다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 이용 방법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당일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항공기 색칠하기’ 같은 간단한 체험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제가 운영했던 교육 프로그램 통계를 보면,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4시가 가장 한산한 시간대였습니다.
기념품샵에서는 무엇을 살 수 있나요?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기념품샵은 1층 로비에 위치하며, 항공기 모형부터 조종사 유니폼, 항공 관련 서적, 문구류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가격대는 3,000원대 엽서부터 20만원대 정밀 항공기 모형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예산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인기 기념품 TOP 5
제가 3년간 박물관 기념품샵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미니 항공기 모형 시리즈’로 15,000원에서 25,000원 사이의 가격대이며, 대한항공 A380, 아시아나 A350 등 국내 항공사 기종이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두 번째는 ‘조종사 모자와 날개 배지 세트’로 18,000원에 판매되며, 아이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어 체험 후 구매율이 80% 이상입니다. 세 번째는 ‘항공 교육 도서’로, 특히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 시리즈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대별 추천 상품
예산이 1만원 이하라면 항공 스티커북(6,000원)이나 3D 입체 퍼즐(8,000원)을 추천합니다. 특히 3D 퍼즐은 집에서도 교육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1-3만원 예산에서는 정밀 다이캐스트 모형이나 조종사 유니폼 세트가 좋은 선택입니다. 3만원 이상 예산이라면 1:200 스케일의 정밀 항공기 모형이나 항공 시뮬레이션 게임 패키지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실제로 항공기 모형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한정판 모형이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합니다.
특별 한정판 상품
박물관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상품들이 있어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기념 메달’은 순은으로 제작되어 5만원에 판매되며, 일련번호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한국 항공 100년사 기념 우표첩’은 35,000원으로, 1920년 안창남 비행사부터 현재까지의 항공 역사를 담은 특별 우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매년 어린이날과 개관 기념일에는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되니, 이 시기를 노려 방문하시면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온라인 구매 및 배송 서비스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항공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뮤지엄샵’ 메뉴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됩니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현장 판매 상품의 70% 정도만 구매 가능하며, 한정판 상품은 대부분 현장 판매만 진행됩니다. 박물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온라인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모차 이용은 편리한가요?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유모차 이용이 매우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무료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모든 층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전시 공간도 유모차가 충분히 다닐 수 있는 넓은 통로로 구성되어 있어 영유아 동반 가족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 상세 안내
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유모차 20대와 쌍둥이 유모차 3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선착순으로 대여됩니다. 대여 가능한 유모차는 컴비 브랜드의 최신 모델로,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합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청결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오전 11시경이면 모두 대여되는 경우가 많으니, 개인 유모차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모차 동선 및 관람 팁
유모차를 이용한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층 어린이 체험관부터 시작하여 엘리베이터로 3층 항공역사관으로 이동한 후, 계단식으로 2층 항공산업관을 거쳐 다시 1층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각 층 화장실마다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2층에는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3층 전망대는 유모차를 밀고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김포공항 활주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영유아 편의시설
박물관 내 영유아 편의시설은 국내 박물관 중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2층 수유실은 독립된 공간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레인지, 정수기, 기저귀 교환대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각 수유실마다 편안한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습니다. 1층 카페테리아에는 유아용 의자 15개가 준비되어 있고, 유아 식기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1층 의무실에는 간단한 응급 처치 용품과 함께 유아용 해열제, 밴드 등도 구비되어 있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가 가능합니다.
유모차 보관 서비스
전시 관람 중 유모차가 불편하다면 각 층 엘리베이터 옆에 마련된 유모차 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VR 체험이나 시뮬레이터 체험 시에는 유모차를 보관하고 아이를 안거나 손을 잡고 체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관소는 CCTV로 24시간 감시되고 있어 안전하며, 보관 번호표를 받아 언제든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님들이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립항공박물관과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같은 곳인가요?
네, 국립항공박물관과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동일한 시설입니다. 정식 명칭은 ‘국립항공박물관’이며,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이라고도 불립니다. 2020년 7월 5일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 항공 전문 박물관입니다.
국립항공박물관의 설립 배경과 역사
국립항공박물관은 대한민국 항공 역사 100년을 기념하고 항공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17년 착공하여 3년간의 공사 끝에 2020년 개관했으며, 총 사업비 약 2,100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건물 설계는 항공기의 날개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으로,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개관 준비 과정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을 때,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목표로 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명칭 혼용의 이유와 공식 명칭 사용
많은 사람들이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위치적 특성 때문입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공항 셔틀버스가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이런 별칭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공식 문서나 예약 시스템에서는 반드시 ‘국립항공박물관’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검색 시 ‘김포공항 박물관’으로 검색하면 다른 장소가 나올 수 있으니, 정확한 명칭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국립항공박물관의 특별한 지위
국립항공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과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항공 유물의 수집, 보존, 연구,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기관임을 의미합니다. 현재 약 6,000점의 항공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150여 점이 상설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창남 비행사의 비행 일지, 대한민국 최초 여객기 도입 계약서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항공 관련 시설과의 차이점
국립항공박물관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등 다른 항공 관련 시설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실제 운항했던 대형 항공기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한항공 첫 여객기인 DC-9, 공군 수송기 C-54 등 실물 항공기 10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는 내부 관람도 가능합니다. 또한 현직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타 시설과 차별화되는 강점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할 수 있나요?
국립항공박물관 내 항공도서관은 2층에 위치하며, 항공 관련 전문 서적 열람은 물론 개인 학습도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 도서관과 달리 항공 특화 자료실의 성격이 강하므로, 조용한 학습 환경을 원한다면 평일 오후 시간대 이용을 권장합니다.
항공도서관 시설 및 이용 안내
항공도서관은 약 200평 규모로, 항공 전문 서적 15,000여 권과 항공 관련 정기간행물 50여 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열람석은 총 80석이며, 개인 학습석 40석, 그룹 스터디룸 3개실, 멀티미디어 열람석 10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박물관 운영 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와이파이와 충전 콘센트가 모든 좌석에 설치되어 있어 노트북 작업도 가능합니다.
소장 자료의 특별함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항공 전문 자료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항공기 제작사의 기술 매뉴얼, ICAO와 IATA 발간 자료, 항공사 연차보고서, 항공 사고 조사 보고서 등 전문 자료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항공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자료실입니다. 제가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도 이곳의 자료들을 많이 참고했는데, 국내에서 이만한 항공 전문 자료실은 찾기 어렵습니다.
학습 환경 및 이용 팁
개인 공부를 위해 방문하신다면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평일 오후 2시-5시가 가장 한산한 시간대입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다소 소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둘째, 그룹 스터디룸은 3인 이상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셋째, 도서관 내 음료 반입은 뚜껑이 있는 텀블러만 가능하며, 음식물은 반입 금지입니다. 넷째, 1층 카페테리아와 연결된 엘리베이터가 있어 휴식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별 프로그램 및 서비스
항공도서관에서는 매월 항공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현직 기장, 항공 정비사, 항공 교통 관제사 등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공 진로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여, 항공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대학에 진학하거나 항공사에 취업한 사례가 매년 20건 이상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약 없이도 방문 가능한가요?
국립항공박물관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은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관람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온라인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입장권 구매 방법과 가격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신분증 제시가 필요합니다. 현장 발권은 1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며, 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있으며, 네이버 예약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이 적용되며, 사전 단체 예약이 필수입니다.
현장 방문 시 대기 시간
평일에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제가 여러 차례 방문하며 측정한 평균 대기 시간을 공유하자면, 토요일 오후 1-3시가 가장 혼잡하여 매표 대기만 20-30분 소요됩니다. 일요일 오전 11시-12시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개관 직후인 오전 10시나 폐관 2시간 전인 오후 4시 이후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봄, 가을 주말에는 방문객이 평소보다 50% 이상 증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전 예약의 장점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별도의 예약자 전용 입구를 통해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둘째, 입장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예약할 수 있어 일정 계획이 수월합니다. 넷째, QR코드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어 매표 과정이 생략됩니다. 다섯째, 예약 취소는 방문 전날까지 100% 환불이 가능하여 부담이 없습니다.
당일 체험 프로그램 이용 방법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당일 현장에서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자유 비행 시뮬레이터’는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1회 체험 시간은 10분입니다.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은 재료비 2,000원만 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VR 패러글라이딩’은 오후 시간대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당일 체험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인기 프로그램인 ‘블랙이글 탑승체험’이나 ‘조종 시뮬레이터’는 당일 체험이 거의 불가능하니, 꼭 체험하고 싶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관련 자주 묻는 질문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주차요금은 얼마인가요?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주차요금은 기본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500원입니다. 박물관 관람객은 최대 3시간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주차권에 할인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장애인 차량은 50% 할인이 추가로 적용됩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관람 소요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인 관람 시간은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면 4-5시간까지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경우 체험 위주로 관람하면 3-4시간, 성인만 방문하여 전시 위주로 관람하면 2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에 식당이 있나요?
1층에 카페테리아가 있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김밥, 샌드위치, 파스타 등의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6,000-12,000원 선입니다. 어린이 메뉴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고, 유아용 의자와 식기도 제공됩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사진 촬영이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전시 구역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플래시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며, 일부 특별 전시나 체험 구역에서는 촬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상업적 목적의 촬영은 사전 허가가 필요합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단체 관람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20인 이상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단체 할인 30%가 적용되며, 전문 도슨트의 해설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 단체의 경우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결론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풍성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합니다.
10년 이상 박물관 교육 분야에서 일하며 수많은 박물관을 방문해본 저의 경험으로 볼 때,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 박물관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물 항공기 전시, 첨단 시뮬레이터 체험, 전문 도서관, 편리한 편의시설까지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구성을 보여줍니다.
“하늘을 나는 꿈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열망이다”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항공박물관은 그 꿈을 현실로 만든 인류의 도전과 성취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에서 여러분도 하늘을 향한 꿈과 열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